13대 휘문교우회장 68회 조태원입니다.
조금은 시끄러운 분위기에서도 3만5천명 교우들의 교우회는 지속되어야 하기에
관례에 따라 명예회장단의 차기후보지명을 수락하고 총회에서 차기교우회장으로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교우회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교우회 재정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열심히 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재단 휘문의숙 김정배 이사장님, 68회 동기 최정환 교장선생님과 협력하여
학교발전에도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사무국장의 해임불복 등 초유의 사태 발생을 보며, 13대 교우회에 참여하는 구성원은
당연히 모두 무보수 봉사직이지만 사무국장도 무보수 봉사 교우로 구성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교우 선후배님들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이 우리 교우회도 이번일을 계기로
새로운 100년을 위한 멋진 교우회로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 교우 여러분들의 건강과 사업이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