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면서 살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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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오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3,319회 작성일 23-12-16 08:13본문
잠자면서 살 뺀다
살을 빼는 데 있어 수면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수면이 부족하면 살이 빠지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반면, 수면을 체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자는 동안 체지방을 태울 수 있는 작지만 효과적인 방법, 미국 건강정보 매체 'Eat This, Not That'에서 소개했다.
간헐적 단식을 시도한다
잠자리에 들기 몇 시간 전 식사를 마치고 다음날 아침을 먹을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점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면 더 좋다. 2021년 영양학 저널 '뉴트리언트(Nutrients)'에 게재된 리뷰에 따르면, 이러한 행동이 밤 동안 에너지원으로 포도당 대신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간헐적 단식은 일정 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으로, 단식하는 시간 동안 신체는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지방이 감소한다. 잠을 자는 동안 신체는 자연스럽게 단식 상태에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 간헐적 단식이 더해지면 단식 기간을 늘릴 수 있어 자는 동안 더 많은 지방을 태울 수 있다. 또한, 간헐적 단식은 인슐린이나 HGH(human growth hormone)과 같이 체중 감량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침실 온도를 낮춘다
미국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시원한 방에서 잠을 자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칼로리를 소모해 열을 발생시키는 갈색지방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시원한 환경에서 잠을 잘 경우 우리 몸은 심부체온(core temperature)을 유지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되는데, 이 또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저녁에 근력운동을 한다
근력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단 뜻이다. 그러니 저녁 시간 간단한 근력운동을 통해 잠자리에 들기 전 신진대사를 끌어올려보라. 근력운동은 근육량을 증가시켜 신체의 대사율을 높일 수 있고, 이렇게 되면 휴식을 할 때도 더 많은 칼로리 소모가 일어난다. 또한, 근력운동은 지방 감량과 근육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HGH 생성을 자극할 수 있다. 게다가 운동은 수면의 질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있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찬물로 샤워한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찬물 샤워와 얼음물 목욕이 시원한 방에서 자는 것과 유사하게 갈색지방을 자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차가운 물의 충격이 신진대사를 높이고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우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자기 전에 먹지 않는다
자기 바로 전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여분의 칼로리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지방으로 저장한다. 따라서 잠자리에 들기 최소 2~3시간 전에는 식사를 끝내, 자는 동안 소화기관이 지방을 소비하도록 한다. 또한 과식을 하면 밤에 숙면을 하기가 더 어려워져 휴식의 질이 떨어진다. 잠자기 몇 시간 전 가볍게 식사를 하면 신체가 섭취한 음식을 더 효율적으로 소화시키며, 여분의 칼로리가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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