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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40여 분간의 면담에는 이양수 사무총장과 친이계 윤한홍 의원, 신동욱 수석대변인도 함께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당 단합을 당부하는 말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전 대통령 - "보수 정당이 생긴 이후에 가장 어려울 때 같아. 힘을 모아야지. 집권당이고 소수라도 힘만 모으면 해 취업알선무료 나갈 수 있지."
이어 AI·반도체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야당이 반대하는 반도체법 내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도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전 대통령 - "신사업이 나올 때는 시간에 제한이 없어. 놀 땐 놀더라도 할 땐 밤을 새워서 하고 이렇게 하는 거지."
▶ 한국신용보증 인터뷰 :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재명 대표가) 노조 쪽에서 반대하기 때문에 자기들 지지세력인 노조 의견을 거슬러서 찬성할 수 없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기가 막혔습니다."
기업 환경을 어렵게 하는 민주당 주도 입법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이 전 대통령은 "여야가 힘을 합쳐 트럼프 시대에 대응해야 하는데 걱정"이라고 답했 창업보육전문매니저 습니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여당 지도부가 기업인 출신 전직 대통령을 예방해 경제 문제를 화두로 단합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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