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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 조직위(위원장 김성조)는 지난 22일 올해 대상작으로 박영찬 감독의 '난(亂)'을, 그리고 최우수작으로 유형래 감독의 '이삐야'와 이병돈 감독의 '우화하길'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특별상에 임채영 감독의 '우즈 라이크 썸딩 투 드링크'를, 우수상에 허원 감독의 '책으로 배우는 스파이 세계', 앙드레 총(싱가폴) 감독의 'The Trillingual Education Programme' 등 2편을 선정했다.
또 장려상에 맹동성 감독의 '매미맨'과 무하마드 아자르(인도네시아) 감독의 'Pirates of Sepuluh'를슬롯총판
각각 선정했다.
대상작 '난'은 최근 청년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취업 실상을 현실적으로 구성했다.
주인공 이영식의 부모는 이 군이 초등학생 때부터 공부보다는 육상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마라톤을 시켰다.
이어 고등학교와 대학 때까지 마라톤을 꾸준히 한 결과 대기업에 까지 입사를 하는 등 취준그랜빌
생들이 안고 있는 고민을 색다른 영상을 통해 취업방법 메시지를 던졌다.
대상 수상자 박영찬(31) 감독은 서울 출신으로 청주대 영화학과를 졸업했다.
제3회 중국 꿈 청년 영상축제 2등, 제14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박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감사드린다. 인생을 종풍산 주식
종 마라톤에 비유하곤 하는데, 정해진 코스나 결승점이 없는 이 마라톤에서 중요한 건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며 꾸준히 나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향후 활동 방향으로 "일에 더 집중하겠지만 동시에 시나리오 구상에도 힘쓸 예정이다. 추후에는 단편영화를 제작한 뒤, 장편영화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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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는 올해 공모범위를 APEC 회원국으로 확대한 결과, 지난해 보다 크게 상승한 975편이 접수됐다.
진승현 심사위원장은 "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APEC 회원국 대상 단편영화 공모에서 975편이 접수돼 심사위원 전원이 경탄했다. 국내작은 물론 외국작들이 대거 출품한 것으로 보면 경주화랑청년단대진디엠피 주식
편영화제의 위상이 APEC 회원국에게 크게 전파된 것으로 보여지며,APEC 개최도시 경주가 아태지역에서 문화예술도시로서 부각된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경주 롯데 시네마 황성점에서 2박 3일간 열린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 '청년 영화 콘텐츠 세계화 전략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시상식과 개막식 그리고 수상작 등 6편이 상영된다.

7~8일은 오후 1시부터 국내외 초청작이 각각 12편씩 상영된다.
 




김성조 조직위원장이 2025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성조 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 조직위원장은 "APEC 개최도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본 영화제는 APEC 회원국 청년영화인들의 새로운 교류장"이라면서 "향후 Post APEC 영화문화산업으로 성장시켜 경주의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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