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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사진)는 19일 “아이디언스는 세계적 항암 신약이 될 표적 물질을 개발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일부 후보물질은 초기에 기술 수출하는 전략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국내 비상장 바이오기업인 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그룹의 항암제 개발 계열사로 2019년 출범했다. 지난해 동아에스티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해 국내 두 제약사의 ‘선택’을 받은 바이오기업이 됐다. 지난달 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ACR에서 아이디언스는 신약 후보물질을 네 건 공개했다. 이 회사 연구진이 AACR에 참석해 성과를 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한통화 단박대출 “초기 물질 개발 역량을 입증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과학’(후보물질)을 ‘의학’(의약품)으로 바꾸는 병용 항암 신약 개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일동제약에서 도입한 특정 단백질(PARP1)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인 베나다파립(IDX1197)은 2021년 유방암 2a상, 2022년 위암 병용 1b·2a상에 진입 인터넷사업자 했다. 미국에선 희소의약품으로도 지정됐다. 이 연구에만 250여 명이 참여해 임상 역량은 입증했다고 평가된다. 올해 AACR에선 베일에 싸였던 후속 물질이 대거 공개됐다. 암세포의 마이크로RNA 발현을 정상화해 악성 난치성 종양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는 표적 신약 후보물질 ID12023은 그중 하나다. 기존 약물이 듣지 않는 다제내성 암은 물론 암 예방 차량유지비지급규정 용으로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AACR 발표를 맡은 이명재 아이디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글로벌 연구 대다수가 아이디어에 머무르는데 물질 개발 단계까지 진입했다는 데 현지 전문가들도 놀라움을 표했다”며 “특정 단백질만 제어하는 ‘선택성’을 어떻게 찾았는지 묻는 질문이 가장 많았다”고 했다. 새 약물을 탑재한 항체약물접합체(ADC) ID1 공동중개 2401, 폐암 표적(KRAS) 항암제 ID12241의 개발 속도도 높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을 지낸 이 대표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한양대에서 약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의사 과학자다. 아이디언스에서 약물을 개발할 때도 임상 활용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ADC의 가장 큰 한계는 약물 독성이다. 여러 약물을 싣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 신용등급 는 ‘멀티페이로드’ ADC 시대가 열리면 안전성 면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아이디언스에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이 대표는 “ADC는 플랫폼에 기반해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것”이라며 “암 환자를 살리는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로 키우는 게 목표”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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