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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이성덕 최창호 기자 =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 순직자 합동분향소에 조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경북 포항 해군항공사령부 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엔 이들의 유족이 침통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분향소엔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등 정치권 인사들의 조화와 조기가 놓였다.
이번 사고로 순직한 중 고(故) 윤동규 상사의 모친은바다이야기예시
"영정 속에서 저렇게 좋다고 웃는데 어떻게 그렇게 갈 수 있느냐"고 울부짖었다. 윤 상사는 결혼을 앞두고 이번 사고를 당해 주변을 더 안타깝게 했다.
분향소엔 순직자 지인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일부 동료와 부사관은 조문을 마친 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분향소 벽에 기댄 채 눈물을 흘렸다.
고 강신원 상사 지인은 강 상바다이야기 릴게임
사 모친의 두 손을 잡고 눈물만 흘렸다. 강 상사 모친은 가족의 부축을 받으며 일어나 조문객을 받았다.
유족 관계자는 "밤새 분향소를 지킨 유족도 있고, 해군에서 마련해준 숙소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나온 분도 있다"며 "다들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있다. 일부 건강이 안 좋은 유족도 있다고 들었는데 걱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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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초계기는 지난 29일 오후 1시 43분 포항기지를 이륙한 지 6분 만인 1시 49분쯤 기지 인근 야산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박진우 중령, 이태훈 소령, 윤동규·강신원 상사 등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다.
해군은 해군항공사령부 내 체육관 내 분향소에서 일반인 조문도 받고 있다.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합동분향소엔 200귀금속주식
0여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순직자 합동영결식은 6월 1일 오전 8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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