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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취약지에 배치될 공중보건의가 갈수록 부족해지면서 농어촌 의료 공백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공보의 기피 현상의 원인인 복무 기간과 처우 문제를 개선하고, 보건소의 기능도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경북 시군 보건소에 새로 배치된 공보의는 모두 118명, 전역한 인원의 60%를 채우는 데 그쳤습니다.
공보의 충원율은 해가 갈수록 낮아져, 2020년 89.4%에서 2023년 74.6, 올해는 53%까지 급감했습니다.
의정 갈등으로 대거 휴학한 의대생들이 공보의 대신 일반 현역병을 선택하는 게 큰 이유입니다.
주가하락
공보의 복무기간은 37개월로, 현역병보다 배 이상 길고, 임금도 월 2백 4, 50만 원 수준으로 병장 최대 월급 205만 원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8월 25일 : "공중보건의사가 줄고 있어서 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 단축 등 제도 개선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국방부랑 협의해서 방안pc야마토
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공보의를 충원하더라도 현재 규모의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감당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국 1228개 보건지소의 64%는 하루 평균 환자가 5명이 안 되는 상황, 또 보건소 반경 4킬로미터 안에 민간의료기관이 한 곳 이상인 곳은 64%나 됩니다.
공보의 단체는 부족모바일게임
한 인원으로 무리하게 순회 진료를 할 게 아니라, 보건소 통합과 기능 조정, 환자 접근성을 높일 교통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성환/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 "(보건지소를) 왕진의 중간 정류장 공간으로 써도 괜찮고, 교육의 공간, 건강생활지원센터처럼 거주민들을 도와줄 수 있는 인프라로 사용을 하면..."]
펀드수수료
의료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에서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보건소의 기능 정상화를 위해선 종합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그래픽:인푸름
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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