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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완주 정치권이 제안한 행정구역 통합 관련 TV 토론에 응하기로 했다.
또 이른 시일 안에 공개 토론의 장을 마련하자고 제안할 전망이다.
시는 전주시장·완주군수·시의장·군의장의 4자 토론, 시장·군수 양자 토론, 김관영 도지사를 포함한 3자 토론, 시장·군수의 각자 입장 설명 등 다양한 루트를 열어놨다.
1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시는 이런 방침을 정하고 완주군에 토론의 다양한 방식을 역제안할 예정이다.
우범기 시장은 토론에서 통주가와거래량
합에 대한 열망과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는 또 조만간 통합의 당위성을 정리해 대통령실, 국회의장실, 국무총리실, 관계 부처, 국회 각 상임위원회 등에 전달해 관심을 환기할 계획이다.
시는 완주·전주 105개 상생발전 방안 외 후속 사업 발굴을 비롯해 전북도·민간단체와 함께 '완주군 지인 찾기' 운동, 완주군 시장 이크레더블 주식
방문, 군내 출퇴근길 홍보 등을 펼쳐 완주군민을 설득하는데 총력전에 나선다.
완주·전주 경계인 만경강을 개발하기 위한 '만경강 프로젝트'도 구상 중이다.
길이 80.86㎞인 만경강은 완주군 동상면과 소양면 경계인 원등산에서 발원해 전주, 익산, 김제를 거쳐 서해로 흘러드는 '호남평야의 젖줄'이다.
'만경마이다스tv
강 프로젝트'에는 조 단위의 예산이 투입되며 시는 완주군과 협업해 장기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완주와 전주로 이어진 전북 4대 종단 순례길의 확장도 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늘 열린 자세로 임해왔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공개 토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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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전북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통합 당위성을 알리는 등 진정성 있는 자세로 완주군민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창희 전북자치도 정무수석이 전날 '전주시가 통합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시 관계자는 "전주시는 로드맵에 따라 민간과 협력하며 성실히 단계를 밟아왔다"며 삼지전자 주식
"수긍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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