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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체육대회에 대하여..... 67회 이상진 2010.10.19

18회 체육대회에 대하여..... 67회 이상진 2010.10.19

 

72회와 교우회 운영위원들이 애를 많이 쓰셨습니다. 지원하고 후원한 6282

교우들도 수고하셨지요. 그 외에도 수고하신 분들을 열거하면 이루 다 셀 수 없을 정도이지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진행되었고, 정리정돈도 잘되어 관련된 교우들과 참여 업체 및 참석한 모든 교우들과 가족들이 칭찬받아 마땅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운영위 회의에서 뜨거운 박수로 격려한 것은 참으로 좋은 전통이며 분위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제법 있어서 그 내용을 함께 나누어 향후 더 나은 체육대회로 발전하는 초석으로 삼아 주시기를 바라는 뜻에서 몇 자 적어 봅니다.

 

1.전반적인 분위기

체육대회에 10년 이상 참여하고, 6년 동안 준비 팀에서 직간접적으로 함께 일한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교우회의 중심적 역할 수행 부족이 다소 아쉽고, 전 대회의 장단점을 배우고 학습하여, 다음 대회 준비 시 참고하여 개선하고, 더 빠르고, 더 원활하게, 더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진행하는 면이 부족하다는 것이 다소 아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201018회 대회 시에는 200917회 대회의 부족한 점을 제법 많이 개선하여 전년대비로는 좋게 보이는 면이 많이 있었으나 18번이나 체육대회를 개최한 단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움이 남는 점이 많이 있다는 뜻입니다.

체육대회는 주관 기수의 행사가 아니고 원천적으로 교우회의 행사인데 주관기수의 준비 상황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교우회가 이제 18번이나 해 봤던 나름대로의 경력을 바탕으로 패턴과 프로그램을 정리하여 문제 은행식으로 준비하여 놓고 해마다 성격에 맞게 그 때 그 때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별하기만 하면 해마다 바뀌는 주관기수의 형편에 관계없이 완성되도록 할 수 있지 않을까? 또한 기본 프로그램의 패턴을 정리하여 놓고 해마다 바뀌는 주관 기수의 역할만 새로이 대입시켜 주면 주관 기수의 시간과 노력이 대폭 절감될 수 있지 않을까?

교우회가 좀 더 능동적으로 체육대회를 체계화하고 각종 데이터를 실물과 컴퓨터 파일로 보관, 정리하여 학습의 도구로 삼게 하고, 다음 대회 주관 기수에게 사전 교육을 통한 학습을 하게 하여 이제는 좀 더 짧은 시간 내에, 좀 더 효율적으로 준비하여, 좀 더 다양하고 재미있고, 깔끔하게 진행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야 하지 않을까하고 제언해 봅니다.

 

2.학습 부진과 체육대회라는 성격에 대하여.....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재미있는 오락성 게임을 개발하여 점점 더 좋은 알찬 체육대회로 발전하고 있음을 충분히 인정하면서도 오랫동안 치러진 전년도 대회들의 좋은 점에 대한 학습이 부족하고, 좋은 점을 잘 살려 가지 못하고 있는 아쉬운 점이 눈에 뜁니다. 좋았던 종목에 대한 학습이 부족하지 않은가 반문해 봅니다. 물론 단점에 대한 학습을 통해 여러 가지를 개선하여 장기자랑 등에서 기별 개인별 장기자랑을 배제하고 18세 이하 가족만 참여케 하면서 연예인 공연을 곁들여 강렬하고 깔끔하게 잘 마무리했음은 별도로 충분히 감안하는 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았던 점을 잘 이어 가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계속 남아 있는 느낌입니다. 행사가 끝난 후에 위로의 성격으로 덕담을 많이 하되, 비평과 분석은 좀 더 날카롭고 철저하고 깊이 있게 실질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반문해 봅니다.

운동장이 협소한 단점이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인기리에 치러진 축구 시합, 단체 발 야구시합, 축구 승부차기, 줄다리기 ,농구 올림픽 등이 전혀 명맥을 이어가지 못하는 것은 참으로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상기 종목들을 이어 가지 못한 아쉬운 점과 함께 체육대회라는 성격에 어울리는 종목이 거의 사라지고 이제는 족구 시합 한 종류만 남아 있는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운동 종목이 많이 사라지고 가족들의 참여도 제고를 위한 오락성 게임이 많이 증가하다 보니 그나마도 운동에 잘 참여하지 않던 많은 교우들이 이제는 완전히 식사와 음주와 담소와 친교에만 몰입하게 되는 현상을 가져 오게 되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종목별로 기별 교우들을 참여케 하는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방법을 잘 찾아서 적극적으로 참여케 하면서 체육대회 고유의 성격을 조금이라도 더 살려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나치게 이벤트 업체에 의존하다보니 이벤트 업체에서 그들의 특기인 오락성 게임 위주로 준비해 온 것에 너무 몰입되어 체육대회라는 기본 성격과 그동안의 좋았던 것을 되살리는 것과 교우들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종목에 대한 고려를 모두 놓쳐 버린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3.전체 참여 인원에 대하여.....

연도별 참여 인원에 대한 정리가 되어 있으면 공개하면 좋겠습니다. 전년(500여명) 보다 금년(800여명)에 참여 인원이 증가했다는 것만 갖고는 설명하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모교 운동장에서 시행한 것이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고, 기별 참석 인원도 연도별 추세를 분석하여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연도별 기별 평균 참석 인원을 감안하여 기별 참석 인원에 대한 목표 부여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제안해 봅니다. 또한 젊은 후배들이 참석이 저조하다면 그 원인을 찾아서 그들이 좋아하여 찾아 오게 하는 수단은 무엇일까 심도 있게 논의하는 회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 1,000명 또는 그 이상을 목포로 놓고 준비하는 방법, 82회 기수의 참여 인원 및 비율을 설정해 놓고 노력하는 방법, 1~2학생 대표 및 재직 교사들을 참여케 하여 장기적으로 관심을 제고시키는 방법 등을 연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4.개회식 참여 인원에 대하여....

전체 참여 인원과 연관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따로 떼어 생각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철저한 준비로 좀 더 이른 시간에 축구, 족구, 농구(또는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탁구 ),록클라이밍대회 등을 시행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학교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축구는 운동장에서, 족구는 야외 농구장에서, 농구, 배구, 핸드볼 등은 선택하여 실내 농구장에서 , 배드민턴은 글로벌 홀에서, 탁구는 식당에서, 록클라이밍대회도 운동장 한 쪽에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준비위원회의 수고가 뒷받침되어야 하겠지만 약간의 수고 증가와 합당한 업무 분장을 이루면 충분히 시행할 수 있다고 봅니다. 골프 애호가들이 새벽 4시에도 출발하여 새벽에 골프를 시작하는 것처럼 각종 종목별 동호인들을 발굴하여 청백팀으로 나누어 시합을 하게 하고 승패에 따른 차별적 점수 부여와 차별적인 상품 수여를 사전에 공지하여 경쟁의 불을 지피면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시간대는 다르지만 그런 성공의 전례를 2005년 전진대회에서 이미 잘 경험한 바 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약 1~2시간을 시합에 참여케 하고 그 인원이 개회식에 참여하게 되면 대폭적인 개회식 참석 인원의 증가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회의 시 언급한대로 다수 인원 참석 시상의 기준을 접수 기준이 아니고 개회식 때 운동장에 줄 서는 가족 포함 인원수로 변경하는 것은 좋은 의견인 것 같습니다. 텐트 내에 머물러 있는 교우나 가족을 참여 시키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덧붙여서 개회식 전에 30분 정도 싱어롱 또는 전자 기타 연주 같은 재미 있는

공연을 하여 교우들과 가족들을 미리 모아 놓으면 어떨까 제안합니다. 이미 자리 잡은 텐트 좌석에서 미리 나오게 하는 유인책으로 7080 싱어롱이나 인기인의 공연을 가볍지만 강렬하게 해 보면 어떨까합니다. 공연 등을 후반부 끝에 한다는 고정 관념에 묶여 있지 말고 전향적으로 사고의 틀을 바꿔 보면 어떨까합니다.

 

5.홍보 방법과 내용에 대하여....

홀수 기수와 짝수 기수의 청백팀 경쟁구도에 맞게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05년 전진대회의 성공 사례를 이어 가는 것이 어려지도 않을텐데......자료도 다 있을텐데....적어도 1개월 전에 종목과 배점을 공개하여 팀별로 불을 지펴 스스로 팀장 및 응원단장 등 조직을 갖추어 참여하고 이기고자 하는 마음을 들게 하는 것이 최대의 홍보 전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좋은 사례가 학습이 되어 전해지지 않고 있으니.....이벤트 업체에서 준비하는 오락성 게임에 교우회의 그동안의 노하우로 만들어 지는 노련하고도 열정적인 경쟁구도와 주관 기수의 참신한 창의력이 보태어 져야 하지 않을까 .현재는 너무 이벤트 업체에서 준비해 온 것에만 의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반성해 봅니다.

체육대회에 늘 참석하다가 최근에 불참하는 교우들의 의견 중에 일부이기는 하지만 내용이 너무 빈약하고 술만 먹고, 잡담만 하다가 오게 되어 재미없다는 의견이 있기도 합니다. 교우들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끌어 들여 좀 더 알차고 재미있게 운영하면서도 승부욕을 불테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 퀴즈, 전교우 참여 하는 배구공 멀리던지기, 탱탱볼 멀리차기, 유사 올림픽 게임 ,추억의 게임(재기차기, 공굴려 넣기 등)

경품도 대형 고급 경품을 미리 미리 선정하고 미리 미리 알려야 홍보 수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금년에는 초청장 팜플렛에 있는 상품도 시행을 하지 않았으니.....경품을 목적으로 오는 교우가 있을리는 없겠지만 좋은 경품이 일찍 널리 공개되는 것은 훌륭한 홍보 수단이 되지 않을까 제안해 봅니다.

 

6.경품 추첨과 평가회에 대하여......

주관 기수가 평가서를 작성해 오니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시행하기 전에 퀴즈와 항목별 내용을 적은 평가 양식을 준비하여 접수 시 배포한 다음에 오후부터 접수케하고, 접수자에게는 간단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접수자에 한하여 경품추첨 대상에 넣어 추첨을 하는 방법은 어떨까 제안해 봅니다.

평가의 객관성을 살려 실제 교우들의 마음을 읽는 장점이 있겠고, 참여의 재미를 더 하고, 참여자에게 큰 상품이 증정되게 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이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제안해 봅니다. 참여한 교우나 가족들이 평가한 것으로 정리하여야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올바른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제안을 실행하려면 인원도 적고 시간도 없어 힘들고 어렵다고 할 수 있겠으나 주관기수에 협조 기수(다음 대회 주관기수)를 더하고 후원기수 및 지원기수의 협조를 받으면 충분히 가능하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시스템을 잘 준비하고 유지하려면 역시 교우회 사무국이 좀 더 강하고 굳건하게 서서 확실하게 자료 제공, 학습 지도, 의사결정 및 교통정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앞 단락에서 언급한 것처럼 내년도부터는 다음대회 주관 기수협조기수라고 명명을 하여 임원 중 몇 명 참석하여 미리 미리 일을 배우고 익히게 하는 시스템을 갖추자고 제안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