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TZD, 당뇨병제 판도 바꿀까
DPP-4 아성에 도전장…국내사, 당뇨치료제 개발 활발
2015.02.24
당뇨치료제 시장이 DPP-4억제제의 강세에 힘입어 매년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
터는 포시가, 슈글렛 등 SGLT-2억제제와 국산신약 20호인 듀비에 등 TZD 계열 치료제
까지 가세했다. 당뇨환자의 증가로 당뇨치료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
내 제약사의 당뇨치료제 개발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레드오션이 된
당뇨치료제 시장현황을 짚어봤다.
▽당뇨치료제 시장, DPP-4 전성시대
당뇨치료제 시장은 ▲2011년 5,111억원 ▲2012년 5,505억원 ▲2013년 6,201억원 ▲2014년 6,621억원 등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치료제 시장이다.
당뇨치료제 중 특히 DPP-4억제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당뇨치료제 원외처방액 6,621억원 중 DPP-4억제제의 원외처방액이 2,682억원(40.5%)에 달한다.
대표적인 DPP-4억제제로는 ▲MSD 자누비아군 ▲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군 ▲노바티스 가브스군 ▲LG생명과학 제미글로군 ▲BMS 온글라이자군 ▲다케다 네시나 등이 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자누비아군은 2014년 한 해 동안 1,114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이어 트라젠타군이 88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가브스군이 38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다.
제미글로군의 2014년 원외처방액은 134억원, 온글라이자군의 2014년 원외처방액은 99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시나는 지난해 출시돼 57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여기에 또 하나의 DPP-4억제제가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한독은 올해 DPP-4억제제인 ‘테넬리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테넬리아는 일곱번째 DPP-4억제제로 당뇨혈당을 낮추는 기전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대되는 SGLT-2, TZD의 성장
DPP-4의 아성에 SGLT-2저해제와 TZD 계열 치료제가 도전장을 냈다.
SGLT-2저해제의 대표 주자로는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 ▲아스텔라스 슈글렛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 ▲얀센 인보카나 등이 있다.
포시가는 지난해 9월 발매(CJ헬스케어 코-프로모션)된 이후 총 1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DPP-4억제제와 비교했을 때는 상당히 부족하지만, 일본에서 발생한 SGLT-2저해제 복용환자의 사망사고 등의 여파를 고려한다면 발매 4개월의 성과로는 나쁘지 않은 수치다.
또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출시승인을 획득한 슈글렛, 자디앙, 인보카나 등 SGLT-2저해제가 올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SGLT-2저해제의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스텔라스는 대웅제약과 지난해 10월 코-프로모션을 체결하고, 슈글렛의 국내 종합병원 및 병ㆍ의원의 영업 및 마케팅을 추진한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자디앙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해 지난해 9월 유한양행과 코-프로모션을 체결했다.
![]() |
||
TZD계열 치료제 중에서는 다케다 ‘액토스’(액토스릴 포함)와 국산신약 20호인 종근당 ‘두비에’가 눈에 띈다.
액토스는 지난해 총 137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방광암 안전성 논란에 휘말리며 주춤한 듯 했으나, 다케다가 방광암 위험 증가가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함으로써 논란이 일단락되며 액토스의 입지가 견고해지고 있다.
듀비에는 지난해 2월 출시됐으며, 이후 11개월 동안 64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출시 3년 안에 블록버스터 의약품 등극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사에 분 당뇨치료제 개발 열풍
당뇨치료제 시장의 성장에 맞춰 당뇨치료제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국내 제약사의 개발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올해 출시가 기대되는 당뇨치료제로는 다케다의 ‘네시나액트’와 동아에스티의 ‘DA-1229’가 있다.
네시나액트는 DPP-4억제제인 네시나의 성분 알로글립틴과 TZD계열 치료제인 액토스의 성분 피오글리타존이 결합한 복합제다. 네시나액트는 단일제 대비 25% 인하된 1,064원(25/15mg 기준)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DA-1229은 제2형 당뇨치료제로, 현재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임상 3상이 완료된 후 식약처로부터 출시허가를 획득해 올해 출시가 될 것으로 제약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당뇨치료 프로그램인 퀀텀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퀀텀프로젝트에는 최장 월1회 투약을 목표로 하는 ‘LAPS CA-Exendin4’와 주1회 제형에 최적화된 ‘LAPS Insulin115’을 개발하고 있다. LAPS CA-Exendin4은 후기2상을, LAPS Insulin115은 미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2015년(임상 승인일 및 협약일 등 기준)에만 안국약품, 부광약품 등이 당뇨치료제 물질 개발에 돌입했다.
안국약품은 지난 1월 14일 인천대학교 및 바미켐과 당뇨치료제 신약후보물질(11β-HSD1저해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신약후보물질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 암 발생 위험,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이 없는 약물이라는 게 안국약품의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지난 2월 23일 신약후보물질(‘MLR-1023)의 다국가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이 신약후보물질은 인슐린 세포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린 카이네이즈를 선택적이고 직접적으로 활성화시켜 인슐린수용체기질-1,2를 인산화해 혈당강하효과를 나타내는 물질이다.
김소희 기자 thgmldi33@naver.com
- 27917 휘선회 이순실 SGLT2-TZD, 당뇨병제 판도 바꿀까 2016-06-01
- 27916 휘선회 이순실 당뇨약, 장기 복용땐 췌장기능 망가진다 2016-06-01
- 27915 휘선회 이순실 [邦畵] 동심초 (1959) 2016-06-01
- 27914 휘문56회 우정균 56기우회 매주 금요일 기우친목의날 지정 2016-06-01
- 27913 휘문56회 우정균 5월 56교우회 사랑방 운영사항 보고 2016-06-01
- 27912 휘문53회 이재원 고교야구 후기주말리그 일정 2016-05-31
- 27911 휘문63회 이순실 미국 전문가들이 평가한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 능력 2016-05-31
- 27910 휘문63회 이순실 거짓말 공화국-2 2016-05-31
- 27909 휘문70회 한승표 휘솔회 제116차 정기산행 (고대산) 사진 2016-05-30
- 27908 휘솔회 한승표 제116차 정기산행 (고대산) 사진 2016-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