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말조심
중국인들이 남을 의심하고 경계하는 9가지 방법 중, 첫 번째가 慎言(신언) 말조심이다. 한국인들은 비교적 자유분방하게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는 편이지만, 중국인들은 자신의 생각을 말할 때 대단히 조심스럽고 신중하다.
중국인들은 어려서부터 ‘인생상가망신 언어점려팔분(人生丧家亡身 言语占了八分)’이라며, 사람이 패가망신하는 원인의 80%가 신중하지 못한 말 때문이라고 배운다.
말은 인간관계를 발전시키는 유익한 도구이지만, 신중하지 못하면 오히려 인간관계를 망치고 화를 부르는 위험이 된다는 것이 중국인들의 처세이다.
또, 구시화지문(口是祸之门, 신중하지 못한 입은 재앙을 부르는 문)이고, 설시참신도(舌是斩身刀, 함부로 놀리는 혀는 자신을 해치는 칼)이라고 한다. 괴로운 고통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목숨까지 잃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래서 중국인들의 말조심은 4가지 특징을 가진다.
- 첫째, 처세계다언(处世戒多言), 언다필실(言多必失).
: 사람의 처세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며,
왜냐하면 말을 많이 하면 반드시 손해가 따르기 때문이다.
- 둘째, 무도인지단(毋道人之短).
: 남의 단점을 지적하지 말아야 한다.
孟子(맹자)는 남의 단점이나 과실을 지적하면,
후일 반드시 번거로움이나 분쟁을 일으킨다고 가르쳤다.
- 셋째, 기교천언심(忌交浅言深).
: 우정이 얕으면 깊은 말을 나누지 말아야 한다.
잘 모르는 상대에게는 설삼분활(说三分话) 30% 정도만 말해야 한다.
속마음을 다 털어 놓았다간 어떤 위험에 부딪칠지 모른다.
- 넷째, 불언불개구(不言不开口), 신선난하수(神仙难下手).
: 자신과 관련 없는 일에는 아예 입을 열지 않는 것이다.
누가 물어도 고개를 가로저으며 모른다고만 답할 뿐이다.
내가 입을 열지 않으면 귀신이라도 나를 해칠 방법이 없다.
상대가 파고 들어올 틈새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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