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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산 외암(外巖) 민속마을 - 추계야유회 (10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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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암민속(外巖民俗) 마을
휘문63회 2016 가을야유회

2016년 10월23일, 일요일

모임장소 : 지하철 3호선 양재역 2번 출구
모임시간 : 오전 8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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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암민속
(
外巖民俗) 마을]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한 외암민속마을은 외암마을
또는 외암촌이라고 불리운다. 설화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500년 역사의 전통을 가지는 외암민속마을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우리나라 대표적인 반촌(
班村)으로 현재는 65가구의 초가집과 기와집들이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다.

외암마을은 1978년 충청남도 지정 ‘민속 마을'로 선정되었고,
1988
년 전통건조물 보존지구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2000
년에는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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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0년 전에 처음 외암마을이 형성되었는데,
명종때 예안이씨 '이 정' 이라는 사람이 이주해 오면서
예안 이씨 후손들이 대대로 살게 되었고, '이 정'의 6대손인
'이 간'의 호인 '외암'을 따서 외암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이 간'이 태어난 곳은 와암마을의 건재고택이다.

현재 이 마을에는 영암댁, 참판댁, 송화댁 등 10여 가구의 양반가 기와집과
더불어 50여 가구의 농가 가옥이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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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으로 연결된 골목길과 주변의 울창한 수림이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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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은 인공수로를 따라 마을 안을 흘러
집집이 생활용수로 쓰거나 정원을 가꾸어 아름다운 환경을 이루었다.
설화산의 화와 불화의 화가 발음이 같은 관계로 물을 마을 안으로
끌어들임으로서 화기를 다스리기 위한 풍수목적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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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을 따라 만들어진 인공수로를 타고 설화산에서 끌어온 맑은 물이 흐르고...

정월보름에는 600년 수령의 느티나무제와 장승제를 지내고 있으며
10월에는 여러가지 민속놀이를 겸하여 짚풀문화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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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민속마을은 역사와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충청지방의 특징을 간직한 전통적인 살림집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매우 중요한 충청지방의 민속문화유산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현재도 일부 가옥에는 원주민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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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갯수를 보니 만만한 살림살이가 아니다.


외암마을은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영화 ‘취화선’ ‘태극기 휘날리며’ ‘클래식’ ‘소릉’ ‘동첨’등과
드라마 ‘야인시대’ ‘옥이이모’ ‘임꺽정’ ‘찬란한 여명’ ‘당신’ ‘덕이’
‘꼭지’ ‘새엄마’ ‘소문난 여자’ ‘여울’ ‘만강‘ 등의 한 배경이 되었고
삼성생명의 CF도 이곳에서 촬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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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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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문의전화 : 041-541-0848, 041-511-8290

관리사무소
: 041-540-2654


입장시간
:  9 ~ 17 30


입장료
:  성인 2천원, 어린이/청소년/군인 1천원,
아산시민/장애인/7세이하/65세이상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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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앞에 세워진 안내문에는 마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외암마을은 북쪽의 설화산을 주봉으로
그 남서쪽의 약한 구릉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마을 어귀는 낮고 마을 뒤로 갈수록 점점 높아지는 지형이다.

이러한 지형조건에 따라 마을의 집은 대개 남향 또는 서남향으로 배치되어
일조량이 많으며 겨울에는 서부계절풍을 막아 주는
좋은 기후환경 때문에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

조선 경종 3(1723)에 이간선생이 쓴 외암기(
巍巖記)에 마을 이름을
외암(
巍巖)으로 기록한 사실이 있으나 그 후 언제부터인지
같은 한자지만 획수가 적은 외암(
外岩)으로 고쳐서 부르게 되었다.

정월 보름을 전후하여 느티나무제와 장승제를 지내며
매년 10월에는 전통 짚풀공예와 민속놀이 등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짚풀문화제가 열린다.

위 안내문에 적힌대로 외암(
巍巖)이 외암(外岩)으로 변하였다는데
마을로 들어가는 다리 아래 바위에 외암동천(
巍巖洞天)이란 글자가 암각되어 있어
이 말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암이란 우뚝 솟은 바위란 뜻으로
진산(
鎭山)인 설화산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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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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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곡사와 외암민속마을은 서로 지척에 위치하고 있다.

[교통]
  

자가용 승용차 :
경부고속도로
: 천안IC 국도21호(20km) -> 신도리코앞사거리 ->
읍내동사거리 -> 국도39호(10km) -> 송악외곽도로 -> 외암민속마을
 

        서해고속도로 : 서평택IC -> 국도39호(28km) -> 온양온천(6km) ->
송악나드리 -> 읍내동사거리 -> 송악외곽도로 -> 외암민속마을   

        당진고속도로 : 유구IC -> 송악방면(39번국도) -> 외암민속마을


대중교통 :
온양온천역에서 버스 이용 
100번 / 110번 / 130번 (송남초등학교 하차), 
120번 (외암민속마을 하차), 111번 (송악농협 하차)

* 온양온천역에서 11km 정도 떨어져 있어 자전거 여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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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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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골목을 열심히 걷고 있던 중 담벼락 위에 앉아있는 고양이를 발견했다.
기와집과 초가집, 돌로 쌓여있는 담과 그 위에 앉아있는 고양이는 참 예뻤다.
한동안 그 모습에 반해 셔터를 눌러대고 있자니 고개를 돌려 쳐다본다.
반했냐? 라는 도도한 표정으로 보고는 도망가지 않고
이리저리 포즈를 바꾸어 모델이 되어주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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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의 총연장이 5.6k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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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곡선으로 쌓인 나지막한 돌담이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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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느티나무와 초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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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통가옥 - 기와집 & 초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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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마을이다 보니 문화재로 오래도등록된 건물도 여럿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건재고택(영암댁)과 참판댁(큰 댁)이다.
건재고택은 중요민속문화재 233호로 안행부가 선정한
정원 100선에 선정된 예쁜 정원이 있는 곳이다.

건재 이욱렬 선생의 호를 딴 집으로 이간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아쉽게도 문이 굳게 닫혀있어서 안으로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낮은 돌담 너머로 보이는 집을 엿보았을 뿐이다.
참판댁은 중요민속문화재 제 195호로 마을에서 가장 큰 가옥으로
이정렬이 고종에게 하사받아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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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고택에는 추사 김정희의 글씨가 씌여진 주련이 주렁주렁하다.
15세에 동갑내기 한산이씨와 결혼한 추사는 5년 후 사별한다.
이후 예안이씨(외암 이 간의 손녀)와 22살때 재혼한다.
처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보고도 절을 한다고 했던가.
건재고택에는 곳곳에 추사의 글씨가 붙어있다.
건재고택은 아름다운 정원10선에도 뽑혔다.
자식이 없었던 추사는 60세에 양자를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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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1미터의 높이에 5.5m 둘레를 가진 어마어마한 느티나무가 서 있다.
수령이 무려 600년이나 된다고 한다.
이 마을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모든 것을 지켜본 나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마을의 안녕 풍년을 기원하는 느티나무 목신제가
매년 1월 14일(음력)에 열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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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집들은 돌로 담을 두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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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 위에 익은 박이 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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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위로 담쟁이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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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아래 곱게 핀 봉숭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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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옆 장독대에 햇볕이 따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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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도 돌담을 예쁘게 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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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문을 단 초가집들도 여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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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된 과거가 아닌 현재와 이어지는 과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외암민속마을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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땔감으로 쌓아둔 넉넉한 장작을 보니 내 마음이 다 넉넉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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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메주로 만든 된장과 간장을 먹어야 하는데...
요즘은 온통 인스턴트 식품이 넘친다.

마치 민속촌에서 연출해둔 것 같은 모습 장면들에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
간장과 된장을 만들기 위해서 메주를 만들어 달아놓고
일상 생활에 사용하는 채, 소쿠리, 빗자루 등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순간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조선으로 이어져버리는 건 아닐까하는 엉뚱한 상상도 하게된다.
그렇다고 과거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21세기의 평범한 사람들이
조선의 왕보다 나은 생활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종종한다.
그렇다면 조선의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꽤나 녹록치 않았을 것이다.
 
멀리서 바라보는 전원의 풍경과
그 안으로 뛰어 들어가서 살아가는 것은 너무나 다르다.
담 넘어 얼핏 보는 일상의 모습은 목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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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주 좋아하는 재래식 곶감 만드는 풍경... 이 모습에 반한 외국인 들이 아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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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잣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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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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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다리 아래로 흐르는 물은 설화산에서 흘러내리는 아주 맑은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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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간을 보면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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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외암동천(巍巖洞天)이란 글자가 암각되어 있다. 외암이란 우뚝 솟은 바위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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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 한 가운데 무덤. 참판댁 며느리 안동권씨가 남편 예안이씨 용덕씨와 합장.
권씨는 13세에 시집을 왔으나 다음 해에 남편이 요절한다.
이후 홀로 시어머니를 봉양하다가 86세에 사망한다.
정부에서 1978년 이를 기려 마을입구에 정려각을 세운다.
참판댁 대문 앞 담장 끝에 남근석을 세운 것도 이와 관련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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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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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온통 하얀색으로 뒤덮이고...파란색 하늘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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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색깔인 갈색의 외암민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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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과 하늘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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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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휑하니 비어있는 논이 겨울임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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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하얀 눈, 회색의 돌담이 멋지게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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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바퀴자국이 선명한 눈길. 파란하늘과 돌담과 더불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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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부부(?)가 눈마중을 나왔다. 둘이서 뭘 보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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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간에도 눈이 소복히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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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아래에는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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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armony / Th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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