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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J 목사(牧師)에게

J 목사(牧師)에게

 
어느 날 저급한 코미디언 같은 목사 한 사람이 나타났다.

음담(淫談)도 양념으로 섞은 그의 설교는 많은 이의 웃음을 짜내었다.

그는 일약 유명인이 되었고 TV 스타가 되었다.

 

유명인이 된 그는 대단히 교만해 졌다.

그는 “불교를 믿는 나라는 가난하다.”라고 했다.

그럼 기독교를 믿는 나라는 다 부자인가?

당신은 신앙의 목적은 “가난하지 않고 잘 먹고 살사는 것”으로 생각하는가?

이건 예수님의 가르침과 다르지 아니한가?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이 것이로다.”

라고 예수님은 가난한 자들의 신산(辛酸)함을 이렇게 위로 하시고

가진 자들의 교만함을 계속 경고하셨소.

유명한 목사라는 사람이 어떻게 예수님 하신 말씀과는

다른 논리로 기독교 근본을 흔들고 있습니까?

 

쇼펜하우어가 다음과 같이 말했어요.

“불교는 기독교보다 고급의 종교다.

불교는 자비의 종교이고 기독교는 징벌의 종교이기 때문에.

악인이 지옥에 떨어지면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당하는데

불교는 악인이 회개하면 구원 해 주지만

기독교는 회개해도 영원히 지옥 속에 가두어 둔다고 하였소.

당신같이 딴따라 같은 목사가 쇼펜하우어의 기독교 조롱에

어떻게 응수 할 수 있겠소?


목사는 목사답고 신도는 신도다워야 하는데

당신은 불교를 저렇게 매도하고도 사과 한 마디 없이 “나는 바른

말을 한 것“이라고 오히려 당신 주장을 굽히지 않았소.
당신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detested by God) 교만한 사람이요.


당신은 “석가모니가 불교를 만들면 안 된다.“고도 했는데

어떻게 남의 종교를 그렇게 매도(罵倒) 할 수가 있습니까?

기독교보다 600년 전에 생긴 불교, 석가모니가 왕자의 신분을 버리고

수년간 고행하고 이룬 종교이고 지금도 계속 성장하여
신도수가 3억 수천만이 된다는데 이웃의 얼굴에 오물을 던지듯
목사의 신분으로 어떻게 그렇게 깨끗지 못한 말을 할 수가 있습니까?


어느 스님이 당신 앞에서, “기독교는 태어나서는 안 될 종교다.“

라고 말한다면 당신의 마음은 어떻겠소?

또 당신은, “스님들이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빨리 예수를 믿어야 한다.”라고 소리쳤소.

스님들은 그들의 믿는 바가 있어 불교에 귀의하고

평생을 독신으로 수행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당신이 무슨 자격이 있어 스님을 다그칩니까?
하나님의 지시라도 있었다는 말입니까?
당신은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언어의 테러리스트입니다.

 

신도만 보면 시주하지 말라고 신신 당부했던 성철스님.

그분은 중은 탁발만하고 시주는 받지 말라고 기회 있을 때 마다 역설했습니다.

문둥이 여자를 껴안고 당신의 따뜻한 체온으로 치료를 시도했던

이 나라 선불교의 선구자 경허 스님.

판사노릇 하다가 사형언도 내리는 것에 마음이 아파 가출하신 효봉스님.

일본 총독에게 조선의 사찰을 술과 고기를 팔고 먹는 유흥가로

변질시켰다고 일갈했던 만공스님.

31 독립운동으로 구속되어 재판 받을 때 조금도 굽히지 않고 당당하셨던 한용운 스님.

이렇게 휴머니스트, 고매한 인격의 고승들이 기라성 같이 많습니다.


코미디 설교나 다니고 TV출연하는 것을 즐기는 목사가
발뒤꿈치도
따라가지 못할 분들입니다.
이런 스님들에게서 배우세요. 당신은 너무나 무식합니다.

 

천주교와 불교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타종교를 서로 포용하는 것이 아름답고 우리를 감동 시킵니다.


당신도 편협하고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겸손하고 저급한 코미디를
멀리 하고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도하고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보살피는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시오.

(옮겨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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