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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며칠전....
작성자 : 송승범 2008-04-29 조회수 : 56
홈페이지 : http:// 이메일 : ssbeom0722@yahoo.co.kr
며칠전의 일이다.
병원에 가야 할 일도 있고해서, 모처럼 화장도 하고,정장용 자켓을 걸치고,
나가는 길이라 은행에도 들렀다.
내가 거래하는 은행은 대출건이 걸려 있어, 한달에 한번은 필히 가는곳이며, 대출건으로 얼굴을 익힌
차장이 늘 반갑게 인사를 한다.
그 차장이란 사람이 날 반기는 이유는, 은행원들이 인사를 건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응답이거나
당연한듯 지나치지만, 난 늘, 네에~ 라든가,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를 하며,환하게 웃어주어
기분이 좋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인지는 모르나 여직원들도 나를 기억 하는듯 하다.
물론 누구에게나 일수도 있지만 말이다… 암튼…

나이가 들어감을 새삼 실감하는 요즈음, 내가 꾸미면 얼마나 아름답겠냐마는 그래도 여하튼,
그리하고 가니, 그 차장왈, 흠, 오늘은 데미무어 분위기가 나시는 데요,,ㅎㅎ
하~ 정말요, 고맙습니다..흠, 그런데 그 데미무어가 얼마나 많은 투자를 본인에게 했게요,ㅎㅎㅎ
접대용 멘트인줄 알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ㅎㅎㅎ.
점심은 하셨나요? 다음엔 제가 칼국수를 대접 하겠습니다.. 칼국수 좋아 하시나요?
하~ 네에,~ 그럼요~ 기회가 되면 차장님께 제가 대접 할께요..
그렇게 은행일을 보고, 나오며 이제부터 난 이 은행엘 가면 늘 바쁜듯이 나올것이고,
점심때는 피해서 갈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칼국수가, 점심식사가 문제가 아니라, 난 결혼 20년이 된 지금도 시숙님들과의 겸상은 어렵고,
불편하다. 그런데 하물며, 내가 칼국수 먹다 체할 일이 있냔 말이다…

송승범씨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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