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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휘산회 참가 (황악산 사진1) (김기국)

1.4(일) 백운학, 이종신 부부와 함께 휘산회에서 주관한 경상북도 김천과 충북 영동을 가르는 백두대간상의 황악산 다녀왔습니다. 겨울산행 치고는 푸근하여 산행하기에 비교적 좋은 날씨 였습니다. 

충북 영동의 괘방령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문수봉-정상-형제봉-직지사 코스로 약 13.5킬로 구간이었지만 악 자 들어간 산 이름값 하는지 오르내림이 제법 심해 약 6시간 정도 소요된 산행이었으며 산행 진행도중 정상 이후 진행하면서 서남쪽으로 조망되는 민주지산- 덕유산 방향의  산의 중첩된 파노라마가 볼 만 했습니다.  

겨울 설산의 진수를 느껴 보려 했으나 스패츠는 써 보지도 못했고  아이젠도 안 써도 될 정도 였습니다. 강원도에는 눈이 엄청 쌓여 있다던데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의 산에는 정상부에만 좀 있지만 예년에 비해 눈이 별로 안 보이대요. 

하산 길목에 있는 유구한 역사의 사찰인  직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로 신라시대인 418년 아도화상(我道和尙)이 선산 도리사(桃李寺)를 개창할 때 함께 지었던 절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 몇 번의 중건을 거쳐 오늘날까지 면면히 잘 보존 오고 있는데 문외한인 내가 봐도 좋은 위치에 자리 잡은 대규모의 사찰인데 조선시대에는 사명대사(四溟大師)가 출가하여 득도한 절로도 유명하다 내요.  

절의 이름에 대해서는 아도화상(我道和尙)이 황악산 직지사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저곳에 절을 지으라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과 성주산문의 조사(祖師) 무염대사가 머물렀던 심묘사에 부속된 절로 남종선의 가르침인 ’불립문자 직지인심 견성성불’(不立文字直指人心見性成佛)을 표방한 데에서 유래했다는 설 과, 고려시대에 능여대사(能如大師)가 이 절을 세울 때 자尺]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자기 손으로 측량하여 지었다고 해서 직지사라고 했다는 설 도 있다 네요.

종신아, 운학아 동행 즐거웠다.

 사진 첨부하니 즐감 바랍니다. 


불립문자 직지인심 견성성불: 문자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참된 마음 곧, 불성(불성)을 똑바로 깨치고 밝히면 부처를 이룬다')이라는 선종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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