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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오 브라보----손리오와 울산에서........ (이상진)

5일은 천안에 세미나 참석으로,
9일은 아차!
10일은 처가의 조카 상견례로,
13일은 그 조카 결혼식으로,
친구들의 공식 모임에 전혀 참여 못한 쓸쓸한 겨울이 될뻔 했는데....

그래도 거의 30년만에 세중이,익현이,봉섭이를
따로 만난 것은 그 모든 쓸쓸함을 충분히 보완하고도 남을 만큼
좋은 일이었어.오랫만의 만남이 지속적인 교제로 이어지기를....

지난 11일(목) 업무 차 고속버스로 대구에서 울산으로 가는 도중
동기회 모임에서 몇 번 만났던 리오가 생각나서 전활 돌렸는데....
터미날에 마중 나오겠다는 반가운 환영의 목소리....

리오의 차를 타고 가서 장생포 소라식당에서 동행하신 분과 함께
고래고기 육회를 안주로 한잔 쫙~~

업무를 다 마치고 둘이 만나 중국 요리 먹으며
36도짜리 중국 그거 다시 한 번 한잔 쫙~~

아쉽다고 이동하여 바에서 또 한번 거시기를 쫙~~

냄새만 맡아도 취하는 내가 그날 왜 그랬지?
리오에게 취해서 마시는 것마다 다 맹물같았으니...

평소에 자주 보던 친구가 아니었는데도 따뜻하게 맞아 주고
저녁까지 사준 리오에게 감사......
전혀 몰랐던 그의 가정과 사업 이야기...
새로운 친구를 얻은 것같은 푸근함......
성실하고 소박하게 또 아름답게 사는 친구의 모습을 발견한 즐거움.....
역시 전화하길 잘했어.

울산 생활 약 25년 동안 규한이가 첫번째,내가 두 번째 손님이라는데...

친구들,기회되면 리오에게 가 보세요.따뜻함이 그리우면 떠나 보세요.

오늘따라 상주에 있는 동한이,
봉화에 있는 영준이가 더욱 그리운 건 왜일까?
창원에 있는 재웅이에게도 한 번 들른다고 했는데 어떻게 하지?
포항에 있는 용길이,승현이도 생각나네.

얘들아,기다려.어떻게든 시간 한 번 내 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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