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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 제.



...

오늘아침은 일찍 마트에 갔었습니다
.

계란을 세일 한다는거예요.


ㅎ. 요새는 달걀도 그렇게 많이 올랐더라구요.


해서 제일 먼저 달걀을 카트에 담고,


은갈치 한마리도,


커피 마실 때 간식처럼


몇알씩 놓고 먹는 땅콩도 거의 떨어져 그것도 한봉,


바나나
…

그렇게 사서 배낭에 메고 걸어 오다가 문득 하늘을 보게 되었답니다.


어머나


어머나


정말 혼자 보기엔 너무나


아까운 하늘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

어떻게나 파랗던지요.


흠
..

며칠 꿀꿀하고, 힘들었던 마음을 잠시 내려 놓을 수 있었지요
.


가을볕에 이불과 베게들을 널며


마음도


기분도


함께 널어 보려구요.


훨씬 뽀송하니 가벼워지겠지요? ㅎ


이 가을,  어디론가  떠나야만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송 승 범 아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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