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
2005년 62회 영흥도 가을소풍의 설레임속에 몇날을
기다렸던가?
아침부터 늦가을의 마지막 기승인듯
찬기운이 옷깃을 여미게 하며 바람 역시 만만치 않다.
두툼한 옷을 걸치후 먹거리를 잔뜩 싣고 영흥도로 출발하니
어느새 자동차는 시화대교를 거처 영흥대교 다리를 건너고 있다.
만남의 장소에 도착하니 가장먼져 도착한 푼당파 친구들과
처음 이러한 모임에 참석하는 인천의 차영진,조경휘교우
양재에서 출발한 양재팀, 그리고 일산팀 일행은
준비된 불판에 \"불타는 조개,소라 구이\"와
꿈틀대는 그 유명한 영흥도 산낙지로
벌써 굿판을 벌리고 있다.
잠시후 속속 도착하는 우리의 친구들!!!
멀리 대전에서 이종철 교감선생님부부,
봉화에서 김종구교우를 비롯
원유연 시화고등학교 교장선생님,
TV 영흥도 먹거리 장면을 보다말고 친구가 보고싶어
맥주 2box를 사들고 달려운 코수염의 김순재교우,
이렇게 40여명의 62회 가족이 모여 가을바다의 향취를 맡으며
영흥도의 밤을 멋진 추억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오가는 정에 넘치는 소주잔!!!
이번만은 술을 절재하기 위하여 애를 썻건만
오늘도 역시 준비한 소주가 동이나 추가 구입하고 만다.
<긴급공시>
\"62회 친구들이여 앞으로는 술을 줄입시다\"
이율령 부짱 친수께서 손수 버물여 만든 맛갈나는
순수 국산 김치에 이글거리며 숯불에 막구어낸
제주 똥돼지 갈비살을 언저 입에넣으니
그 또한 고소한 맛이 천하 일품!!!
술이 딸릴수밖에 ...
어느덧 즐거운 이야기속에 이친구 저친구 술잔이 오가다보니
추위는 사라지고 각자의 얼굴에는 취기가 감돌기 시작하는 밤,
시간도 흘러 좀더 흥을 돋구기 위해 인근에 예약한
선재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는데 이때
9인승 자동차에 16명이나 꾸겨타고 영흥대교 위를
질주하니 괴성이 흘러나온다.
이것도 추억에 남으리!!! 그때 탓던 친구들은 누구인가???
40여명이 어우러진 노래방!!!
취기에 다소 질서가 문란하였지만 우리모두 이해하며
각자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데
코끼리의 둥실춤,정의선교우 특유의꺽는 춤,
홍기성 부부의 열창, 항상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이종철친수씨의 노래와 춤으로 이어지는 끼자랑은 절정을 이루며
예약된 2시간은 막을 내리고 미련을 남긴채 다시 숙소앞 바닷가
캠프파이어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캠프파이어!!!
장작불속에 둘러모인 우리의 친구들은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맥주잔을 높이들어 건배를 왜치며 바다가 떠나갈듯
\"친구야 친구\"를 불러본다.
또한 김원근 응원단장의 선창에 따라 응원가와
구호를 힘차게 외쳐댔고 바람에 흩날리는
아름다운 장작 불꽃들은 웅비하는 휘문 62회의
단합과 무궁한 발전을 축하해주고 있었다.
11시를 막지나고 있다.
내일을 위해 휴식을 할시간!
각자의 배정된 방으로 들어가 휴면을 취하지만
이밤이 아쉬운 친구들은 끼리끼리 모여앉아 술잔에 환담을
나누며 출출한 친구들은 컵라면애 배를 채운다.
20일 아침 일어나 창문을 여니 상쾌한공기에 탁트인 바다,
멀리보이는 영흥대교가 너무나 아름답다.
얼른 옷을걸치고 밖에 나가 미리나온 친구들과
바닷가를 산책해보기도 한다.
집사람과 함께 왔더라면 더욱 좋았을걸 속으로
흥얼거려 보며 ...
8시 30분에 아침식사!
시원한 무국에 북어를 넣어 끓인 해장국!
간밤에 숙취가 다들 깨긋이 풀렸으리라!
잠시 휴식을 취한 우리들은 12월 8일(목) 서교호텔 송년모임에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며 아쉬움을 남긴채
2005 \"영흥도 가을 소풍\"이란 한페이지 추억의 장을
만들고 헤어진다.
끝으로 이번가을소풍에 힘써준 인천 안철웅지부장,
협찬해준 분들 및 동참해준 친구, 친수님들들
대단히 감사함니다.
12월 8일 서교호텔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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