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Shenandoah!
🧑 최영철
📅 2004-02-27
👀 335
IMF의 암행어사 이종규 박사와 김현진 회장과 애팔래치안 산맥의 쉐난도우 국립공원을 찾았다.
종규가 직접 현진이의 멋진 밴을 몰고 굽이굽이 산을 돌아 올라가는데,
펼쳐지는 전경이 장관이다.
작은 배낭을 메고 앞길을 인도하는 종규는 벌써 이 지역이 현진이보다 환하다.
눈쌓인 애팔래치안 산맥의 한 산을 등산하는데 길이 없어 고생스러워 중도 포기...
멀리서 본 쉐난도우 강의 흐름은 광활한 자연 속을 말타고 질주하던 인디언들의 호탕한 기개를 보는 듯했다.
종규가 강을 가까이서 봐야 한다며 한참 차를 몰고 내려가는데, 현진이는 가는 길을 눈에 익히며 다음에는 식구들하고 같이 와야겠다고 좋아한다.
넓은 풀밭에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게 드문드문 벤치와 그릴이 놓여 있는 강가에서
사진을 한 장씩 박고 입안에 맴도는 쉐난도우 노래의 구슬픈 멜로디를 주체하지 못하며
종규네 집으로 향하는데,
쉐난도우 강의 굽어진 고요한 흐름이 왜 그리 슬프게 느껴지는지...
“Shenandoah”
O Shenandoah, I long to see you,
Away, you rolling river.
O Shenandoah, I long to see you,
Away, we\'re bound away
\'Cross the wide Missouri.
O Shenandoah, I love your daughter.
I\'ve crossed the rolling water.
O Shenandoah, I love your daughter.
Away, etc.
O Shenandoah, I\'m bound to leave you,
O Shenandoah, I\'ll not deceive you.
O Shenandoah, I\'m bound to leave you.
Away,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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