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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언덕

      수선화 언덕

윤관호


산책 길에
오로라 연못을 지나
다글라스 로드 언덕에 이르니

수선화 새싹들이
한 뼘이나 모습을 드러냈네

지난 주에 입춘이었음을
어찌 알고 나왔을까?

발걸음을 멈추고
따뜻한 눈길을 보내니
새싹들도 환하게 웃네 

수선화 새싹들을 보니 
세상 걱정 사라지네

하늘에는 흰구름 흐르고
새가 창공을 나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