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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비목 마라톤 문화를 접하여(화천비목마라톤후기)
<P>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t">화천 비목 마라톤 문화를 접하여 보면서</SPAN></P> <P><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t"></SPAN> </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2007. 6. 3. 제6회 화천비목마라톤 대회 출전을 위하여 주최측에서 마련하여준 셔틀버스편으로 서울 잠실운동장 앞에서 05:20경 출발하여 07:50경 화천대회장에 도착하였다. 대회출발 시간이 1시간 이상이 남아 있었기에 한편 나는 출전하는데 여유 있는 시간이었다.</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6월 산하의 화천 대회의 아침 날씨는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는 시원하고 상쾌한 공기였기에 달리는데는 안성마춤이었으며 달림이들은 활기찬 모습이였고 제각기 분주한 모습들이었다.</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SIZE: 12pt">출발시간 09:00시가 다가옴에 사회자의 진행멘트에 따라 음악에 맞추어 스트레칭을 하고 나 또한 가볍게 운동장 트랙을 한바퀴 돌면서 워밍업을 하였고 친분있는 선수들과도 서로가 인사하며 격려도 하면서 출발시간을 맞이하였다.</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SIZE: 12pt">이어서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국기에 대한 일동 경례가 있은 다음 제6회 화천비목마라톤대회 선포가 있었다.</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SIZE: 12pt">주최측 군악대의 경쾌한 밴드소리와 함께 풀코스 출전을 선두로 출발선을 통과할때 사회자께서 105리 대장정에 잘다녀오라는 열띤 응원을 받으며 나 또한 맨 뒤편에서 출발선을 통과하면서 결코 나는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5시간 안에는 다시 당당하게 들어오겠다는 마음을 다짐도 하여 보았다.</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SIZE: 12pt">운동장을 빠져 나오자 신명나는 농악대의 응원 소리에 맞추어 화천대교를 지나 우회전 하자 좌측편의 높은 산기슭 절벽으로부터 쏟아지는 폭포수를 보면서 화천의 자연경관과 함께 맑은 기운을 호흡하며 달리기에는 아주 상쾌한 맛을 더해주었고 달림이들도 제각기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달리고 있었다.</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SIZE: 12pt">나 또한 난생 처음 맞이하는 화천계곡을 달려보니 가슴이 시원하고 머리는 아주 상쾌한 기분이었고 몸은 이상 없었다. 역시 화천은 전국 제일의 청정지역임이 실감이 났다. </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6월의 산하 화천계곡은 온몸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곳이였기에 마시면 마실수록 상쾌한 기분으로 달리었다.</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SIZE: 12pt">전날 서울 한강변에 바다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 100회 달성한 정미영님과도 함께 뛰면서 화천은 경치좋고 또한 공기도 너무나 상쾌하다고 대화도 나누면서 주로의 차량통제도 너무나 잘 되었고 그러면서 주최측의 고마움을 느끼며 지루한줄도 모르고 달리고 또 달렸다.</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SIZE: 12pt">화천하면 비목이 연상되고 비목하면 화천이 연상되는 곳인데 어느덧 세월은 55년이 지났을까 남과북의 전쟁이 아주 치열했던 전투속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쓰러져갔던 참혹한 현장인 바로 이곳에서 우리 달림이들은 그러했던 이곳을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그저 달리기 위한 달리기만을 하고 있다면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라 본다.</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6월은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달인데…… 이곳에서의 비목마라톤대회는 한국전쟁이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로서 화천비목 계곡의 주로를 달리게 되는데 최소한 비목의 호국영령들에게 한번쯤 묵념을 올리고 비목의 계곡을 달리도록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못해 안타깝고 죄스러운 마음이 한편 있었다.</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SIZE: 12pt">주최측에서 우리 달림이들에게 아쉬운 마음이 없도록 비목의 영령들께 출발하기전에 묵념을 올렸으면 하는 생각이었고 더한다면 비목의 노래를 한번쯤 들려주는 것도 달림이들에게 비목문화를 접하는 계기가 되었을 터인데 하는 생각도 하면서 달리고 달렸다.</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초연이 쓸고간 깊은계곡 깊은계곡 양지녘에 ~</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SIZE: 12pt">비바람 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SIZE: 12pt">먼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SIZE: 12pt">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장일남 작곡, 한명희 작사)</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SIZE: 12pt">달림이들의 가슴으로 비목의 영령들의 숭고한 의미를 되살리고 비목마라톤대회에 화천의 산하에서 품어나오는 기운을 온몸에 불러 넣을 수 있는 감동의 시간으로 달리고 또 달린다고 생각도 하면서 달리였다.</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SIZE: 12pt">과연 그들은 이곳에 와서 왜 죽었을까?… 그들은 어디서와서 누구를 위하여 죽었을까?… 그들은 누가 죽였을까?… 그들은 이름모를 이 계곡에서 젊음을 불태워버리고 한 많은 비목의 백골들만이 서로 엉키어 화약 연기속에 쓸고간 계곡에서 사라졌단 말인가. 살아서 고향에 간 전우들은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오면 내 너를 찾아오리라.~ 포성이 울리는 전선에서 살아간 전우가~</SPAN></P>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200%"><SPAN style="FONT-SIZE: 12pt">어느덧 나는 이런 저런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