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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5반 그림일기
<P>농사는 잡초와의 전쟁이다라고 눈가가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BR>정말 실감납니다. <BR><BR>텃밭에 마늘을 키우며 일찌감치 실감을 하면서 <BR>적당한 규모, 적당한 숫자라면 공존하려 애썼습니다. <BR>갈등에 젖기도 했습니다. <BR>제초제를 쓸 것인가 말 것인가...<BR><BR>그러나 결심을 했습니다. <BR>올해는 의미있는 귀농 첫해 "농사를 망쳐도 농약은 쓰지 않겠다"고...<BR><BR>결국 밭에는 잡초가 무성합니다. <BR>벌레 녀석들도 괴롭힙니다. </P> <P><IMG alt=가지잡초.jpg: src="/upload/editor_file/200606040518837.jpg"><BR><IMG alt=옥수수잡초.jpg: src="/upload/editor_file/200606040517267.jpg"><BR>불쌍한 것은 우리 고추입니다. <BR>꽃도 피기전에, 겨우네 곱게 곱게 길러 밭으로 시집을 보냈는데<BR>귀심이라는 벌레놈이 허리를 싹둑 잘라서 절단을 냅니다.<BR>2200여 포기중 20여 포기가 잘려나가 1% 정도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BR>살충제를 사용하는 농민들의 마음이 절실히 이해가 됐습니다. <BR><IMG alt=불쌍한.jpg: src="/upload/editor_file/200606040518794.jpg"><BR><IMG alt=귀심범인.jpg: src="/upload/editor_file/200606040519829.jpg"></P> <P>그래도 눈물을 머금고 참고 또 참고 농약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BR>다행히 여분의 모종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BR>"땜빵"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BR>요즘은 귀심도 지쳤는지 주춤합니다. <BR><BR>제초제 살충제 등 모두가 농사일에는 요긴한 재료입니다. <BR>그러나 토양을 망치고 사람을 망치고...<BR><BR>잡초가 무성하기전에 제초제 대신 밭고랑에 부직포를 깔 생각입니다. <BR>그래도 비용이 더 든다면 풀을 베어서 고랑마다 깔아 <BR>햇빛을 차단해서 잡초를 제거할 생각입니다. <BR><BR>조금은 힘들어도 도랑에는 지나번에 부화한 도롱용과 산개구리 두꺼비가 놀고 있고<BR>두더지 아저씨가 여기저기 쟁기질을 해놓고 있습니다. <BR><IMG alt=두더지.jpg: src="/upload/editor_file/200606040520457.jpg"></P> <P><IMG alt=도롱용알.jpg: src="/upload/editor_file/200606040520730.jpg"><BR>지렁이 도롱용 두꺼비 산개구리 두더지...<BR>혹 "왜 징그런 녀석들과 놀기를 좋아하느냐"고 물으신다면 <BR>저의 전생이 징그러운 무엇인가였을 것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ㅋㅋ<BR><BR>초보농군 모든게 조심스럽습니다. <BR>경운기 과속하다 카메라에 찍힐까봐 앞에는 cd도 붙였고<BR>뒤에는 "초보운전"표시도 해 놓았습니다. <BR><IMG alt=과속방지.jpg: src="/upload/editor_file/200606040521618.jpg"></P> <P><IMG alt=초보운전.jpg: src="/upload/editor_file/200606040522679.jpg"><BR> </P> <P>오늘 5학년 5반 김승기 그림일기 끝-.</P> <P>방문을 환영합니다.</P> <P><A href="http://kr.blog.yahoo.com/dumjiki">http://kr.blog.yahoo.com/dumjiki</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