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메이저리그 \"완봉勝\"
🧑 김영진
📅 2005-09-25
👀 363
[OSEN] 김선우(28.콜로라도)가 정말 대단한 일을 해냈다.
김선우는 9월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쿠어스필드 홈 경기에서 9이닝을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완봉승으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배리 본즈를 3타수 무안타로 잠재운 것도 메이저리그 데뷔 후 5년만에 첫 완봉승을 따낸 것도 대단하지만 콜로라도 팀 투수로는 쿠어스필드 최소 피안타 완봉승이라는 기록까지 남기게 됐다.
콜로라도가 창단 3년째인 1995년 쿠어스필드를 홈구장으로 쓰기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11년간 \'투수들의 무덤\'에서 완봉승을 따낸 투수는 김선우가 12번째에 불과하다.
1995년 6월 17일 애틀랜타 톰 글래빈이 6피안타 무실점으로 쿠어스필드 개장 후 첫 완봉승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원정 팀이 7번, 콜로라도는 5차례 완봉승을 기록했다.
글래빈은 97년 4월 19일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완봉승을 따내 쿠어스필드에서 두 차례나 셧아웃을 기록한 유일한 투수로 남아 있다.
13차례의 완봉승 중엔 노모 히데오가 LA 다저스 소속이던 96년 9월 18일 기록한 노히트노런도 포함돼 있다. 그보다 1년 전인 96년 9월 13일 경기에선 플로리다 선발 팻 랩이 1피안타 완봉승의 기염을 토했다.
김선우의 3피안타 완봉은 이들에 이어 쿠어스필드 사상 최소 피안타 완봉 3위이자 콜로라도 투수로는 홈 경기 역대 최소 피안타 완봉승이다.
완투승까지 포함하면 김선우의 3피안타 완봉은 지난 2002년 급사한 대릴 카일이 98년 기록한 2피안타 완투승에 이어 팀 2위 기록에 해당한다.
카일은 98년 9월 11일 플로리다 말린스와 홈 경기에서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콜로라도 투수로는 쿠어스필드 최소 피안타 완투승을 기록한 바 있다.
3회 첫 안타를 맞은 뒤로 7회까지 안타를 허용하지 않던 김선우가 8회 시작하자마자 연속안타를 맞자 경기를 중계하던 폭스 TV 중계팀이 \"아깝게 됐다\"고 말한 것도 이 때문이다.
홈 원정 팀을 통틀어 쿠어스필드에서 완봉승을 따낸 건 지난 2001년 10월 1일 존 톰슨(당시 콜로라도) 이후 김선우가 근 4년만에 처음이다.
앞서 쿠어스필드에서 완봉승을 거둔 투수 중엔 카일과 마이크 햄튼, 페드로 마르티네스 등 쟁쟁한 대투수들이 포함돼있다. 김선우와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건 비록 단 한 경기지만 기분 좋은 일이다.
■ \'도전! 연봉 1백만달러\'.
콜로라도 로키스의 햇살로 떠오른 \'써니\' 김선우(28)가 내년 시즌 연봉으로 과연 얼마를 받을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8월 6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전격적으로 웨이버 공시를 통해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한 후 김선우는 그동안의 불운을 다 털어버렸다.
이적 후 처음에는 \'대타 선발\'로 기용되다가 이제는 완전한 선발로 자리를 잡았고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서는 빅리그 최고 거포인 배리 본즈를 무안타로 잠재우는 등 생애 첫 완봉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워싱턴에서는 구원으로 등판해 1승 2패를 기록했던 김선우는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는 5연승을 거뒀다. 콜로라도에서는 95마일(153km)에 이르는 강속구와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에다 안정된 컨트롤로 타자들을 제압하며 연일 쾌투하고 있는 것이다.
웨이버 시장에서 김선우를 잡은 콜로라도 구단은 기대이상의 활약에 입이 벌어졌다. 특히 부상과 부진으로 구멍이 생긴 선발진에 합류해 안정된 투구를 펼치며 \'A급 선발투수감\'임을 보여주자 김선우를 붙잡기 위해 움직일 전망이다.
김선우는 올 시즌이 끝나면 빅리그 3년차에게 주어지는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획득하며 \'대박\'을 노려볼 만하게 됐다. 올해까지는 빅리그 최저 연봉 수준인 30만달러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내년부터는 빅리그 중견급의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워싱턴 구단이 웨이버로 공시했지만 찾는 구단이 없어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워싱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밖에 없었던 김선우로선 대반전을 노릴 만하게 됐다.
올 시즌이 끝나면 콜로라도 구단은 무조건 김선우를 보류선수로 묶고 2006년 1월 9일까지 연봉협상을 벌일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빅리그 선발투수로서 부족함이 없음을 증명한 터라 콜로라도 구단으로선 비교적 저렴한 연봉으로 잡을 수 있는 김선우를 놓칠 수는 없는 것이다.
김선우는 올 시즌 막판 콜로라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그 전까지 등판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해 통산 성적이 자랑할 만한 수준은 아직 아니다. 2001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빅리그 마운드를 밟은 후 현재까지 통산 22승 13패, 방어율 4.89를 마크하고 있다.
그렇다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자로서 권리를 처음으로 누릴 수 있게 된 김선우의 내년 연봉은 과연 얼마나 될것인가.
일단은 올해 연봉보다 2배 이상이 될 것은 유력시된다. 김선우는 얼마 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내년 시즌 연봉이 얼마가 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처음으로 얻게 되지만 이전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아 내년에는 연봉이 크게 오를 것으로는 기대하기가 어렵다. 70만달러에서 잘하면 100만달러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3년 정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빅리거들은 단숨에 수 백만달러대 연봉을 받기도 하지만 평범한 성적을 낸 대부분의 조정신청자들은 100만달러 안팎의 연봉에 그치는 것이 빅리그의 현실이다. 더욱이 콜로라도 구단은 내핍을 강조하는 가난한 팀이어서 김선우에게 큰 돈을 안겨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김선우가 올 시즌 남은 한 번의 선발 등판에서도 9월 25일처럼 맹활약한다면 콜로라도 구단의 대접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우에게야말로 시즌 최종전(30일 뉴욕 메츠전 예상) 등판이 \'1백만달러\'가 걸린 한 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리딩투자증권(주) M&A센터 상무 www.leadingkorea.com / 김영진M&A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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