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6월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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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수펑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066회 작성일 24-06-08 16:56본문
(모임 후기)
갑진년 유월의 첫 화요일, 설익은 초록의 향기가 내린 수락산 벽운계곡, 선후배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서둘러 모임 장소로 향하는데 73회 김성호와 박항균이 같은 시간에 도착하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분기마다 한 번씩 모임을 가져 오랜만에 만나는 후배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하는데 박항균이 이곳은 제 집과 같은 곳으로 자주 찾는 곳이며 믿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모임 장소에 도착하니 이미 50회 최원복선배님과 52회 황장현선배님께서 도착하시어 그곳에 설치된 미니 폭포를 등지고 그네에 앉아 쉬고 계셨습니다. 그간의 안부 인사를 드리고 미리 도착해 있던 74회 총무 박용수와 부회장 양한수에게 늘 수고해 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모임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일곱 시가 다가오자 49회 이해영선배님과 53회 김 황선배님과 이규성선배님, 65회 정종승선배님 등 선후배님들이 도착하였고 올해 14대 휘문교우회 사무국장으로 취임한 69회 이왕신선배님께서 도착하였습니다. 회장 71회 신성수는 특별히 과거 교우회보에 소개된 북부교우회 역사를 이야기하며 모교 첫 교우회의 명맥을 계속 이어갈 것과 북부교우회 역사를 정리할 것을 인사말로 전했습니다. 교우회 사무국장으로 취임한 69회 이왕신교우는 교우회 모자를 선물로 준비하였고 인사말에서 북부교우회가 어려운 교우회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49회 이해영선배님은 서울시 관악구에서부터 늘 모임에 참석하시며 건강을 위해 마라톤에 도전할 것을 당부하며 북부교우회로서 행복하다는 덕담을 들려주셨습니다. 올해부터 재개된 산행 모임 리더로 수고하는 74회 윤이수교우는 모임 일정을 조절해서라도 많은 선후배님들이 참석해 줄 것과 북부 밴드에 가입해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69회 박정현 선배님께서는 감미로운 기타 연주와 함께 멋진 노래를 들려 주셨습니다. 교우회 모자를 선물 받고 단체 사진을 찍으며 6월 모임은 절정으로 향했습니다. 선후배님들 9월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휘문 북부교우회로 행복합니다.
(참석 교우)
49회 이해영, 50회 최원복, 52회 황장현, 53회 김 황, 이규성, 65회 정종승, 68회 이재우, 69회 박정현, 이왕신, 71회 신성수, 73회 김성호, 박항균, 74회 박용수, 윤이수, 양한수, 조확기(존칭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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